서울시, 글로벌 TOP5 매력특별시 조성 내년 예산 2조 8,699억 편성

유경훈 기자 2022. 11. 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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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선셋 한강 프로젝트’도 본격화
경제적 파급효과 큰 뷰티‧패션‧관광 분야 투자
서울 전역을 수세권으로 재편, 수변감성도시 기반 마련

서울시가 내년(2023년) 편성 예산(안) 47조 2,052억 원 중 매력특별시로 만들기 위한 예산은 2조 8,699억 원을 편성했다.


서울시는 이번 예산을 통해 서울을 살고 싶고 머물고 싶고 투자하고 싶은 글로벌 TOP5 경쟁력 도시를 만들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 세계적 뷰티·관광허브 조성(2,685억 원)  ▲품격있는 감성공간 조성(4,684억 원)   ▲신산업 및 미래산업 육성(2,077억 원)  ▲ 글로벌 TOP5 창업생태계 조성(808억 원) ▲스마트교통 인프라 마련(1조 2,347억 원 ▲ 대기·수질 개선 통한 더 맑은 서울 추진(6,098억 원) 등 6대 핵심과제를 설정했다. 


우선 서울시는 매력특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강의 아름다운 '석양'을 관광 자원화하는 '그레이트 선셋 한강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선유도, 중랑천 합류부 등에 석양을 조망할 수 있는 명소를 조성하고, 드론을 활용한 '드론라이트쇼'를 내년 5월 개최한다.


노들섬을 음악과 예술이 흐르는 '노들 예술섬'으로 재구조화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하고, '책 읽는 서울광장'에 이어 광화문광장에도 '책'을 테마로 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똫 2026년까지 5조원 규모의 '서울비전 2030 펀드'를 조성해 혁신산업에 집중 투자하고, 캠퍼스타운 9개소(종합형 4개, 단위형 5개)를 신규 지정하여 창업하기 좋은 '청년도시 서울'을 만든다.

서울광장

세계적 뷰티·관광허브 조성, 2,685억 원 편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뷰티‧패션‧관광 분야에 투자한다. DDP에 '뷰티복합문화공간' 운영을 본격화하고, 올해 성황리에 첫 개최를 마친 '서울페스타'는 내년에도 친환경 전기차 대회와 연계해 5월 개최한다.


한강에는 열기구 체험장을 조성하고, 올해 가을 첫 선을 보인 '잠수교 뚜벅뚜벅 행사'는 내년 4월~10월로 확대 개최한다.


내년 10월 반포 한강공원 일대에서는 국제 규모의 미디어아트 빛 축제를 개최한다.


품격있는 감성공간 조성, 4,684억 원 편성


서울시는 내년 홍제천·도림천·정릉천에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기반 마련을 위한 선도거점 3개소 조성(67억 원)을 완료한다. 자치구 공모를 통해 선정한 수변활력거점 3개소를 23년 12월까지조성(22억 원)하고, 10개소를 신규 공모(31억 원)하는 등 서울 전역을 수세권으로 재편한다.


노들섬 문화명소 조성(36억 원), 서울시립도서관 조성(213억 원) 등 품격있는 문화예술 인프라 조성에도 앞장선다.


신산업 및 미래산업 육성, 2,077억 원 편셩


서울의 미래 먹거리 및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서울형 R&D 지원(438억 원), 서울비전2030 펀드 조성(400억 원) 등을 추진한다. 또한 제2핀테크(블록체인) 랩(18억 원)을 개관하고, 홍릉 바이오·의료 앵커 운영(126억 원), 양재 AI 혁신지구 운영(137억 원)에도 예산을 투입한다.


글로벌 TOP5 창업생태계 조성, 808억 원 편성


'창업하기 좋은 도시 Top10'에 선정*된 데 이어, 2030년까지 글로벌 Top5 창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거점별 창업 지원시설 운영(429억 원)을 통해 기업성장 가속화를 지원하고, 캠퍼스타운 창업밸리를 조성(379억 원)한다.


스마트교통 인프라 마련, 1조 2,347억 원 편성


첨단 교통시스템 운영(195억 원), 자율주행 기반 조성(87억 원) 등 스마트교통 인프라를 마련(1,275억 원)한다.


교통신호 제어기 설치(283개소), 자율 주행버스 운행(5대) 등 자율주행차 레벨4 기반을 조성하고, 내년부터 드론을 활용해 교통혼잡 등을 분석하는 교통관리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


안전하고 편리한 서울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별내선을 내년 준공하고, ▲GTX-A 2024년 준공, ▲동북선 등 철도망 구축(7,335억 원) ▲신림~봉천터널 건설(341억 원), ▲동부간선도로 지하화(210억 원) 등 도로망도 구축(3,737억 원)한다.


대기·수질 개선 통한 더 맑은 서울 추진, 6,098억 원 편성


더 맑은 서울 하늘을 위해 전기차‧수소차 약 12,000대 구입비를 지원하고, 전기차 충전인프라 8,243기를 확충한다.


한강 적조·녹조 예방 위한 총인처리시설 설치(136억 원), 수돗물 수질 개선 위한 상수도관·배수관 세척(100억 원) 등 시민건강을 위하여 수질 개선에도 지속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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