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 안심전환대출 4조 원도 신청 안 해…7일부터 6억으로 올려 '재수'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택금융공사 상담 창구에 놓인 안심전환대출 안내문 (연합뉴스 자료사진)]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연 3.7%의 장기·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이 4조 원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오는 7일부터는 자격조건을 완화해 추가 신청을 받습니다.
오늘(2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접수 결과, 누적 3조 9897억 원·3만 9026건의 신청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안심전환대출 공급 규모(25조원)의 약 15.95%에 그칩니다.
주택가격별 비중은 3억 원 이하가 69.3%, 4억 원 이하가 30.7%를 차지했고, 수도권과 비수도권 비중은 각각 47.5%와 52.5%로 집계됐습니다.
안심전환대출은 금리 상승기 주택담보 대출자의 상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은행과 저축은행 등 제1·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혼합형 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주금공의 3%대 장기·고정금리 정책모기지로 바꿔주는 상품입니다.
이에 오는 7일부터 신청요건을 완화하고, 대출한도를 상향해 2단계 신청·접수를 받습니다.
주택가격 기준은 4억 원 이하에서 6억 원 이하로, 부부합산 연소득 기준은 7000만 원에서 1억 원 이하로 높아집니다.
[안심전환대출 5부제 신청 일정 (자료=주택금융공사 제공)]
7일부터 18일까지는 혼선을 고려해 주민등록상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 접수를 받으며, 이후 21일부터 연말까지는 5부제가 해제됩니다.
또 신청 접수가 공급 목표 25조 원을 넘을 경우 조기 마감될 예정입니다.
국민은행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하나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차주들은 이들 은행의 모바일 앱이나 영업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이외에 지방은행이나 저축은행 등의 차주는 주금공 홈페이지와 앱에서 가능합니다.
SBS Biz 기자들의 명료하게 정리한 경제 기사 [뉴스'까'페]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軍, NLL 이북 공해에 전투기로 공대지 대응 사격 미사일 3발 발사
- 北, 사상 처음 NLL 이남 탄도미사일 도발·다른 방향 10여 발 발사
- 금리 7% 시대에 연 1% 대출…마지막 신혼희망타운 판교대장
- 회사채 눈치 보이고 대출도 어렵다?…한전 '사면초가'
- 이재명
- "북 미사일, 분단 후 처음 우리 영해 근접 낙탄…용납 불가" - SBS Biz
- '다시 치솟았다' 10월 물가 5.7%…멀어진 정점론
- '2030' 서울 아파트 매입 비중 늘었다…왜?
- 똘똘한 종목 하나만 담자…'단일 ETF' 이달 출격
- '반수' 안심전환대출 4조원도 신청 안해…7일부터 6억으로 올려 '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