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안보 해치는 무역제한 조치 줄이자”…OECD 농업장관회의, 공동선언문 채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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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농업장관회의에서 식량안보를 저해하는 무역 제한 조치를 지양하자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한다.
이번 회의는 ▲지속가능한 생산성 향상 ▲식량안보를 저해하는 무역 제한 조치 지양 ▲기후변화 완화와 적응 노력 강화 ▲농업의 포용성 증진 등을 골자로 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하면서 폐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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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일 프랑스 파리서 6년 만에 개최
3∼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농업장관회의에서 식량안보를 저해하는 무역 제한 조치를 지양하자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한다.
OECD 농업장관회의는 OECD 농업분야의 최상위 의사결정기구로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타결을 앞두고 농업정책 개혁 등을 논의하기 위해 1992년에 처음 개최됐다. 통상 6년 주기로 열린다.
이번 회의 주제는 ‘변화하는 환경에서의 지속가능한 농업과 식품시스템의 구축: 공동의 과제, 전환적 해결책’으로 38개 회원국, 유럽연합(EU),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무역기구(WTO), 세계은행그룹의 고위 인사들이 참석한다.
우리나라에선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가 참석해 ▲식량안보와 영양 강화 ▲농민의 생계 개선 ▲지속가능성 제고 등 3개 세부 의제와 관련해 한국의 주요 농업 방향과 정책을 소개하고 국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지속가능한 생산성 향상 ▲식량안보를 저해하는 무역 제한 조치 지양 ▲기후변화 완화와 적응 노력 강화 ▲농업의 포용성 증진 등을 골자로 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하면서 폐회될 예정이다.
박 차관보는 “이번 농업장관회의가 코로나19의 전세계적 유행,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이상기후 등으로 농식품 공급망의 불안정이 심화하고 식량안보가 위협받는 여건 속에서 6년 만에 개최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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