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원자이SK뷰 선착순 분양 돌입
정순우 기자 2022. 11. 2. 11:25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에 짓는 ‘인덕원자이SK뷰’가 선착순 분양에 돌입했다. 최근 청약 수요 감소로 미분양이 대거 발생한 단지인데, 무순위 청약으로도 미분양을 해소하지 못하면서 다주택자도 공급받을 수 있는 선착순 분양을 하게 된 것이다.
3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인덕원자이SK뷰는 502가구에 대한 선착순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이 단지는 지난달 청약 접수 당시 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당첨자들이 계약을 포기하면서 508가구의 미계약분이 발생했고, 이를 대상으로 한 무순위 청약에서도 6명만 신청하는데 그쳤다. 무순위 청약 경쟁률이 1대1을 밑돌면 사업자 재량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당시 분양가가 주변 시세에 비해 다소 높은 편이어서 미계약이 대거 발생한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선착순 분양 물량은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통장 없이도 마음에 드는 집을 지정해 계약할 수 있다.
인덕원자이SK뷰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20개 동 2633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다. 모락산 자락에 있어 쾌적하고 평촌신도시와 가까워 이미 완성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입주는 2025년 5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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