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부탁" 옥주현, 이태원 참사로 지인 잃어

신진아 2022. 11. 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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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엘리자벳'을 공연 중인 배우 옥주현이 이태원 참사로 지인을 잃었다.

옥주현은 2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료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지호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고 썼다.

"촬영장에서 인사 나누셨던 분들, 지호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호가 편안히 잠들 수 있도록그리고 남겨진 가족들을 위해서.."라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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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옥주현. 2022.11.02.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뮤지컬 '엘리자벳'을 공연 중인 배우 옥주현이 이태원 참사로 지인을 잃었다.

옥주현은 2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료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지호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고 썼다.

그는 "심하게 고된 촬영중에도 늘 햇살처럼 맑게 웃던 지호, 졸작 마치고 다시 돌아오겠다던 지호와의 시간, 대화가 선명해질 수록 감각와 감정이 어찌할바를 모른 채로 점점 더 요동치고 종일 땅이 꺼져라 한숨만 파게 되더라. 인생,
참 덧없네"라며 황망한 마음을 드러냈다.

"촬영장에서 인사 나누셨던 분들, 지호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호가 편안히 잠들 수 있도록…그리고 남겨진 가족들을 위해서.."라고 바랐다.

이어 "지호야 ! 나도 너를 정말정말 좋아했어.. 고마와 많이 고마와"라며 "RIP(편히 잠드소서), Pray for Itaewon(이태원을 위해 기도해)”이라고 추모했다.
#사고 #참사 #이태원 #옥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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