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與, 협력 운운하더니 '이태원 참사' 현안질의 거부"

차현아 기자 2022. 11. 2. 11: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의원들이 2일 "국민의힘은 정당한 현안보고와 현안질의를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오늘 예정된 전체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관련 현안보고와 비공개 현안질의를 여당에 제안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400회 국회(정기회) 제5차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가 여야간 의사일정 이견으로 파행되자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2022.10.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의원들이 2일 "국민의힘은 정당한 현안보고와 현안질의를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오늘 예정된 전체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관련 현안보고와 비공개 현안질의를 여당에 제안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현안보고만 합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비공개 현안질의도 못 받겠다고 한다"며 "어제 오전 재검토를 요청했지만 간사 간 통화조차 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한동훈 장관은 대검찰청에 구성된 사고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사고 원인 및 경위의 명확한 규명, 검시 및 유족 인도 등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며 "따라서 법무부와 검찰을 대상으로 대책본부의 현재 업무와 향후 대책 등을 묻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요구"라고 했다.

또 "(국민의힘은) 앞에서는 초당적 협력 운운하면서 뒤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현안보고와 질의를 거부하는 이율배반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 초당적 협력은 허상에 불과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태원 참사에 대처하는 정부 자세는 무책임과 무능력이었다. 국민의힘은 정부에 무조건적으로 옹호하거나 동조해서는 안 된다"며 "지금이라도 여당이 우리의 정당한 현안보고와 현안질의 수용한다면 법사위 회의 즉각 응하겠다"고 했다.

[관련기사]☞ '안면부상' 손흥민, 라커룸서 승리자축…토트넘 수석코치 "내일 정밀진단"'19살 母', 남친과 동거 한달만에…父 "부녀 연 끊자" 무슨 일서유리 "용산 아파트 털어 투자…사기 당했나" 울먹, 무슨 일"불구덩이 빠질것…병원 가야" 반응 나온 여친, 뭘 했기에하하 "김종국, 2년 전 집들이 선물로 준 물티슈 아직도 써" 폭로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