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내성 생겨”…코스피, 北 미사일 발사에도 2330선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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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던 코스피지수가 오전 중 낙폭을 줄이며 233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장 시작 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이 들렸지만 개인과 외국인들의 동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1포인트(0.14%) 오른 2337.56을 기록하고 있다.
장 중 한때 2323.37까지 내렸으나 오전 9시 30분 이후 하락 폭이 줄이면서 소폭 상승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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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던 코스피지수가 오전 중 낙폭을 줄이며 233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장 시작 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이 들렸지만 개인과 외국인들의 동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합참)는 2일 오전 북한이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날 오전 8시 55분쯤 경북 울릉군 지역에 공습경보가 발령됐다. 대통령실은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소집을 지시했다.
이날 오전 11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1포인트(0.14%) 오른 2337.56을 기록하고 있다. 장 중 한때 2323.37까지 내렸으나 오전 9시 30분 이후 하락 폭이 줄이면서 소폭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519억원을, 외국인은 162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222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장 시작 후 코스피지수가 잠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상승했다”며 “과거에도 있었던 이벤트였던 만큼 일종의 ‘내성’이 생겨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진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네이버(NAVER)가 2.35% 상승하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0.53%)과 SK하이닉스(1.19%) 등도 오름세다. 반면 삼성SDI는 4.47% 하락하고 있다. LG화학(-3.02%)과 삼성바이오로직스(-1.47%)도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86포인트(0.27%) 내린 698.19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 홀로 1690억원을 사들이는 가운데 외국인, 기관은 각각 948억원, 767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도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원 오른 1419.2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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