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가슴 아프다는 표현조차 죄송해” 이태원 희생자 애도(라디오쇼)

김나영 2022. 11. 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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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박명수가 이태원 참사에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다.

이날 박명수는 "다 똑같은 마음이다"라며 "부모 입장이 된 사람으로서 가슴 아프다는 걸 표현하는 것 조차도 죄송하다"라며 이태원 참사에 대한 슬픔을 드러냈다.

젝스키스의 '아프지 마요' 노래가 끝난 후, 박명수는 "딱 두 달만 남았는데.. 두 장을 못 넘기네요. 가슴이 너무 아프다"라며 이태원 희생자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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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박명수가 이태원 참사에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다.

2일 오전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이틀 만에 돌아온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박명수는 “다 똑같은 마음이다”라며 “부모 입장이 된 사람으로서 가슴 아프다는 걸 표현하는 것 조차도 죄송하다”라며 이태원 참사에 대한 슬픔을 드러냈다.

‘라디오쇼’ 박명수가 이태원 참사에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다. 사진=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는 수만 명의 인파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발생, 156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젝스키스의 ‘아프지 마요’ 노래가 끝난 후, 박명수는 “딱 두 달만 남았는데.. 두 장을 못 넘기네요. 가슴이 너무 아프다”라며 이태원 희생자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이틀 만에 돌아왔는데, 제작진과 인사하기 그럴 정도로 다운되어 있다. 토요일까지 애도 기간인데, 일 년이든 이년이든 뭐가 중요한가. 계속 애도해야 할 것 같다. 왜 이런 일이 반복되는지. 똑같은 일이 일어나면 실수가 아니라 혼나게 되는데, 혼나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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