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신고 녹취록' 공개...정청래 "이상민·윤희근 파면해야" [TF사진관]
이새롬 2022. 11. 2. 11: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서 29일 이태원 참사 사고에 앞서 112에 신고된 녹취록을 공개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태원 참사의 최종 책임자는 당연히 윤석열 대통령"이라며 "우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총장을 즉각 파면하라"고 촉구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서 29일 이태원 참사 사고에 앞서 112에 신고된 녹취록을 공개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태원 참사의 최종 책임자는 당연히 윤석열 대통령"이라며 "우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총장을 즉각 파면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112에 신고된 녹취록과 경찰관 직무집행법 제5조항을 공개하며 "시민들은 살려달라고, 압사당할 것 같다고 이렇게 일일이 신고를 했었다"며 "중요한 사실은 참사현장 그곳에서 여러차례 신고가 있었다는 것인데 같은 지점에서 반복적인 112 신고 있으면 반드시 출동을 해야 하는 매뉴얼이 있다. (경찰은) 이것을 위반한 것이다. 그때 출동만 했어도 이런 대형참사가 없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전날 보도로 알려진 '경찰의 정책참고 자료'를 공개해 "이는 사실상 정치사찰이다. 진보단체 동향과 여론 동향을 보고했다. 이것은 사찰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다"며 "군부독재에서나 있을 법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연상케 한다. 이 정부는 못된 것만 배웠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대표도 정부가 공무원들에게 근조 글자가 없는 검은 리본을 달라고 지시한 것, 참사를 사고로 희생자를 사망자로 표기한 것 등에 대해 "고통 속 오열하는 국민들 앞에서 꼼수를 부리면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족들을 우롱해서 되겠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책임을 덜어내기 위해 사건을 축소,은폐,조작하는 것은 결코 용서 받을 수 없다"며 "현 정부의 고위 책임자들의 태도가 도저히 책임지는 자세가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saeromli@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더팩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현장FACT] 사고 그 후, 이태원역 1번 출구는?(영상)
- “이태원 간 사람들은 잘못이 없다”…친구 잃은 대학가 '애통'
- '치열한 연장 혈투'…키움, 한국시리즈 1차전 역전승 [TF사진관]
- '이태원 참사' 추모한 野, 정부 책임 묻기 '강공 모드'
- 미공군 B-52 폭격기 6대 호주 배치 추진...인도태평양 안보지형 변화오나
- '이태원 참사' 공연계 직격탄, 모든 공연 취소'초토화'[TF확대경]
- '이태원 참사' 사상자 313명으로 늘어…사망자 68명 발인
- 대법 "공무원 직위해제, 중앙징계위 의결 뒤 효력 상실"
- "추모기간 중 정쟁 자제해야"…'국가책임론'에 말 아끼는 與
- 김용 수사 반환점…이재명 연결고리 캐는 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