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김민재, 챔스 ‘코리안 더비’ 8강전 이후에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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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유럽파 김민재(26·나폴리)와 손흥민(30·토트넘)이 챔피언스 조별 리그 1위로 오른 까닭에 토너먼트 16강에서 두 코리안의 맞대결은 볼 수 없게 됐다.
이로써 나폴리와 토트넘이 나란히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면서 손흥민과 김민재의 챔스 맞대결은 8강전 이후에나 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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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코리안 유럽파 김민재(26·나폴리)와 손흥민(30·토트넘)이 챔피언스 조별 리그 1위로 오른 까닭에 토너먼트 16강에서 두 코리안의 맞대결은 볼 수 없게 됐다. 다만, 챔스 8강전 이후에나 성사될 수 있을 전망이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마르세유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지면 탈락이었던 상황에서 값진 승리를 거두면서 승점 11(3승2무1패)을 기록, 2위 프랑크푸르트(독일)에 1점 차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같은 시각 나폴리는 리버풀 원정경기에서 0-2 완패를 당하며 공식전 13연승에 제동이 걸렸다. 리버풀과는 승점 15(5승1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승자승 득실차에서 앞서 나폴리가 조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나폴리와 토트넘이 나란히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면서 손흥민과 김민재의 챔스 맞대결은 8강전 이후에나 볼 수 있게 됐다. 챔스는 8개 조 1, 2위가 16강에 진출하는데, 추첨을 통해 각 조 1위가 다른 조 2위 팀과 격돌한다.
16강 대진 추첨은 오는 7일 예정돼 있고, 16강 토너먼트는 내년 2~3월 홈&원정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조별리그 A~D조가 모두 끝난 가운데 나폴리와 포르투(포르투갈·B조), 바이에른 뮌헨(독일·C조), 토트넘이 A~D조 1위로, 리버풀과 브뤼헤(벨기에·B조), 인터밀란(이탈리아·C조), 프랑크푸르트가 각각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3일 최종전을 앞둔 E~H조에선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도르트문트, 파리생제르맹, 벤피카가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남은 2장을 두고 E조 AC밀란과 잘츠부르크, F조 라이프치히(독일)와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가 마지막 경합을 펼치게 된다.
pow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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