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중대본 "112대응체계 혁신대책 마련…다중 인파사고 TF 운영"

보도국 2022. 11. 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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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브리핑을 진행합니다.

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종현 /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정책관]

안녕하십니까? 행정안전부 사회재난대응정책관 박종현입니다.

먼저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부상자분들의 빠른 쾌유에도 기원합니다.

금일 09시 기준 사망자 현황입니다.

사망자는 156명이고 이 중 외국인은 26명입니다.

부상자는 중상 33명 포함 총 157명입니다.

오늘 중대본 회의 주요 논의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68분의 장례가 완료가 되었고 오늘도 장례가 예정돼 있는데 복지부와 서울시에서는 장례 이후에도 1:1 매칭을 일정 기간 유지하여 유가족의 필요 사항을 지원하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부상자 지원에 대해서도 중상자는 1인당 전담 직원을 2명으로, 경상자는 한 의료기관당 전담 인원을 2명으로 증원하여 지원을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외국인 사상자에 대해서는 내국인에 준하여 지원하기로 하였고 2명의 불법체류자에 대해서도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본국 송환 비용을 포함한 장례비, 치료비 및 구호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유사한 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도 추진 중에 있습니다.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다중 인파사고 안전확보TF를 오늘부터 운영하여 주최자 없이 다중이 밀집하는 행사와 축제의 안전관리 개선방안을 수립하고 또한 사과 원인 조사가 끝나는 대로 112 대응체계의 혁신을 위한 종합대책도 마련하겠습니다.

정부는 이번 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자]

오늘 발표된 내용에 대해서 몇 가지 여쭤보고 싶은데요.

다중 인파사고 안전확보TF는 민관 구성이 어떻게 되는지 하고 112 대응체계 종합대책이 현재 드러나고 있는 경찰의 문제를 전반적으로 혁신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이건 행안부 경찰국에서 주도를 하게 되는 것인지 중대본 혹은 행안부에서 답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여쭤볼게요.

어제 언론에는 사진으로만 제공이 됐었는데요.

한창섭 행안부 차관 주재로 이태원 사고지원반 회의가 열린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 회의의 구성 그리고 어떤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이 답변도 행안부에서 답변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박종현 /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정책관]

세 번째 질의하신 거는 저희가 확인을 해서 정확하게 구성은 어떻게 돼 있는지 그리고 임무는 무엇인지 서면으로 답변을 드리고.

[기자]

다중 인파사고 안전확보 TF 관련 사항.

[박종현 /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정책관]

그건 일단 정부부처는 우리 행안부 장관이 주재를 합니다.

그리고 경찰청, 교육부, 문체부, 서울시하고 그다음에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합니다.

정확한 민간 전문가 명단은 브리핑 후에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질문은 경찰 112 대응체계 그건…아마도 이건 행안부에 나와 있는 경찰국이 아니고 우리 행안부 본부와 경찰청이 주도적으로 개혁 방안을 만들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대본 #다중인파사고TF #이태원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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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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