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사공 불법촬영 피해' 던밀스 아내, 여전한 심적 고통 "살고 싶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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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던밀스의 아내 A 씨가 여전한 고통을 호소했다.
A 씨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피해자에게 사랑이나 이해를 들먹이며 수용하기를 바라지만 이는 어불성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글과 함께 자신이 작성한 일기가 담긴 사진들을 공개했다.
앞서 A 씨는 과거 교제 중이었던 뱃사공이 자신의 신체를 불법 촬영하고 이를 단체 대화방에 유포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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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래퍼 던밀스의 아내 A 씨가 여전한 고통을 호소했다.
A 씨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피해자에게 사랑이나 이해를 들먹이며 수용하기를 바라지만 이는 어불성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심지어 가해자가 끝까지 엿을 먹이는데. 가해자 편을 드는 사람들 그리고는 남들 앞에서 의식 있는 척하는 사람들 진짜 악마 같다"며 "나는 언제까지 살 수 있을까. 끝까지 살고 싶다 정말"이라고 토로했다.
글과 함께 자신이 작성한 일기가 담긴 사진들을 공개했다. 이엔 "내가 죄인도 아닌데. 내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 "살고 싶다. 유산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서도 '잘됐네' 등의 말을 했다는 놈들을 그냥 두고 봐야 했던 게 맞는 건가"라는 등의 심적 고통이 담겨있었다.
앞서 A 씨는 과거 교제 중이었던 뱃사공이 자신의 신체를 불법 촬영하고 이를 단체 대화방에 유포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던밀스 측은 지난 7월 공식 SNS를 통해 "해당 사건은 관할 경찰기관에서 수사 중"이라며 악플러에 대한 강경대응도 예고했다. 뱃사공은 최근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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