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북 도발, 실질적 영토침해 행위…대가 치르도록"

원중희 2022. 11. 2. 11: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이 NLL을 침범한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데 대해 '실질적 영토침해 행위'라고 지적하고, 엄정한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6일) 오전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합참의장의 보고를 받고, "오늘 북한의 도발이 분단 이후 처음으로 NLL을 침범하여 자행된 미사일에 의한 실질적 영토침해 행위"라며 "우리 사회와 한미동맹을 흔들어보려는 북한의 어떠한 시도도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긴급 NSC 회의 소집
"북 도발, 실질적 영토침해 행위"
"국가 애도기간 중 도발 감행"
"북한, 인륜과 인도주의에 반해"
"대가 치르도록" 엄정한 대응 지시
지난 1일 국무회의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이 NLL을 침범한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데 대해 '실질적 영토침해 행위'라고 지적하고, 엄정한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6일) 오전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합참의장의 보고를 받고, "오늘 북한의 도발이 분단 이후 처음으로 NLL을 침범하여 자행된 미사일에 의한 실질적 영토침해 행위"라며 "우리 사회와 한미동맹을 흔들어보려는 북한의 어떠한 시도도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북한의 도발이 분명한 대가를 치르도록 엄정한 대응을 신속히 취할 것과, 향후 북한의 추가적인 고강도 도발 가능성에도 대비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특히 북한의 이번 도발이 우리의 국가 애도기간 중 감행된 점을 지적하며 인륜과 인도주의에 반하는 북한 정권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개탄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과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 원중희 / june12@mbn.co.kr ]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