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주간 위험도 6주만에 ‘중간’ 상향···감염재생산지수 1.17로 증가

민서영 기자 2022. 11. 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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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마포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전자 문진표를 작성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주간 위험도가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6주만에 ‘중간’으로 상향했다. 감염재생산지수(Rt)는 1.17로 전주보다 0.08 올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지난 5주간 낮음을 유지했으나 10월4주(10월23~29일)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중간’으로 평가했다”며 “확진자 수, 신규 위중증 환자 수 등 발생지표 및 중환자 병상가동률 등 대응역량 지표가 전반적으로 증가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10월4주 주간 신규 확진자는 23만3322명으로 전주 대비 35.5% 증가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3만3332명이다. 감염재생산지수(Rt)는 1.17로 2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했다. 감염재생산지수 1 이상은 ‘유행 확산’을 의미한다.

주간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수는 238명으로 전주와 동일했고, 일평균 사망자 수는 22명으로 전주보다 2명 줄었다.

10월3주(10월16~22일)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9.87%로 전주(9.54%)보다 증가했다.

민서영 기자 min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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