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퐁스 도데 ‘마지막 수업’ 배경인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명문 교향악단 내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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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오케스트라의 명료함과 절제, 풍요로움이 프랑스 오케스트라의 유연함과 기교, 정교함과 결합된 오케스트라다."
프랑스 명문 악단 스트라스부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OPS)가 2017년 처음 내한 공연할 당시 음악감독이었던 마르코 레토냐(현 브레멘 필 음악감독)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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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문 악단 스트라스부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OPS)가 2017년 처음 내한 공연할 당시 음악감독이었던 마르코 레토냐(현 브레멘 필 음악감독)의 말이다. 프랑스와 독일의 국경에 위치한 스트라스부르의 지역적 색채가 음악에도 묻어 나오는 오케스트라라는 의미로 읽힌다. 스트라스부르는 알퐁스 도데의 소설 ‘마지막 수업’의 배경으로도 유명하다.
170년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스트라스부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5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아 12월 16일(성남아트센터), 18일(경남문화예술회관), 19일(안동문화예술의전당), 20일(서울 예술의전당) 공연한다.
캉토로프는 한국에서 지난 4월 첫 리사이틀을 열었고 7월 서울시향과 협연했다. 진주(경남문화예술회관) 공연에선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협연한다.
이강은 기자 ke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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