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시즌 마친 LIV, 이제부터는 이적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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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전에 없던 신세계다.
미국 매체 ESPN은 2일(한국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LIV 첫 시즌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을 모두 거머쥔 더스틴 존슨(미국)이 자신의 팀 4에이시스(4Aces)GC의 구성원 변화를 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오랜 경험과 뛰어난 기량을 갖춘 베테랑과 신예가 두루 포함된 만큼 LIV 첫 시즌 8개 대회 중 5회나 단체전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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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전에 없던 신세계다. LIV골프인비테이셔널(LIV)은 기존의 골프와는 다른 길을 걷는다.
미국 매체 ESPN은 2일(한국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LIV 첫 시즌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을 모두 거머쥔 더스틴 존슨(미국)이 자신의 팀 4에이시스(4Aces)GC의 구성원 변화를 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4에이시스는 LIV가 출범한 첫해 주장인 존슨과 팻 페레스, 패트릭 리드, 테일러 구치(이상 미국)로 구성됐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오랜 경험과 뛰어난 기량을 갖춘 베테랑과 신예가 두루 포함된 만큼 LIV 첫 시즌 8개 대회 중 5회나 단체전 승리를 챙겼다.
하지만 이들의 동행은 1시즌 만에 마무리됐다. ESPN은 구치가 다음 시즌 버바 왓슨(미국)이 주장을 맡는 니블릭스GC로 이적하며, 존슨은 구치를 대신해 피터 율라인(미국)을 영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존 4에이시스 소속 선수인 페레스와 리드는 잔류가 유력하다.
율라인은 월리 율리안 아쿠쉬네트 전 회장의 아들로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 출신이다. 브룩스 켑카(미국)가 이끄는 스매시GC 소속으로 첫 시즌을 소화했다. LIV 첫 시즌 8개 대회에 모두 출전해 시카고 대회와 제다 대회에서 준우승하는 등 상금 881만4786달러(약 125억 원), 보너스 400만 달러(57억 원)를 챙겼다. 현재 세계랭킹은 343위다.
니블릭스GC는 해럴드 바너 3세와 허드슨 스와퍼드, 제임스 피오트, 터크 페팃(이상 미국)로 구성됐다. 하지만 LIV 첫 시즌은 선수가 아닌 대회 코스 해설가로 활약했던 왓슨의 합류로 대대적인 변화를 맞게 됐다. 왓슨과 구치의 합류로 피오트, 페팃이 떠나게 됐으며, 2023시즌 개막 전엔 이름도 바꿀 예정이다.
LIV는 올해 안으로 복수의 세계랭킹 15위 이내 상위 선수 영입을 선언하는 등 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유명 선수의 추가 합류를 예고한 만큼 2023시즌 개막 앞두고 각 팀의 개편이 자연스레 이뤄질 전망이다. LIV는 정예선수 48명, 예비선수 12명의 60명 체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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