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 경찰관 차에 매단 채 달아난 음주운전자 입건

김혜인 2022. 11. 2.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을 차에 매단 채 도주한 30대 운전자가 검거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음주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매단 채 차량을 몰아 다치게 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도로교통법 위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정차·음주 측정 요구에 응하지 않은 채 차량을 20m 가량 몬 것으로 드러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을 차에 매단 채 도주한 30대 운전자가 검거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음주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매단 채 차량을 몰아 다치게 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도로교통법 위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11시 35분께 광주 서구 도심 일대에서 음주 운전을 하고, 파출소 경찰관 B경위·C순경을 차량에 매단 채 달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경위와 C순경 모두 전치 2주 진단을 받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정차·음주 측정 요구에 응하지 않은 채 차량을 20m 가량 몬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같은 날 밤 회식을 마치고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치에 이르는 만취 상태로 서구 금호동에서 양동까지 9㎞가량 차량을 몬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량을 갓길로 세우려다 벌어진 일이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