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0년 집은 어떻게 변했나"…'서울살이와 집' 전시

권혁진 2022. 11. 2.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방 이후부터 오늘날까지 서울에 지어졌던 다양한 집과 생활의 변화를 들여다보는 전시가 선보인다.

서울역사박물관 분관 서울생활사박물관은 4일부터 내년 4월2일까지 4층 기회전시실에서 서울살이와 집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해방 이후 70여 년간 서울의 집과 생활 변화 한눈에

[서울=뉴시스]1969년 금화아파트 전경.(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해방 이후부터 오늘날까지 서울에 지어졌던 다양한 집과 생활의 변화를 들여다보는 전시가 선보인다.

서울역사박물관 분관 서울생활사박물관은 4일부터 내년 4월2일까지 4층 기회전시실에서 서울살이와 집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해방 이후 70여 년간 서울은 경제 성장과 함께 빠르게 도시화 됐다. 끊임없이 서울로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주택 부족에 시달리자 이를 해결하고 더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도시의 모습과 집을 바꿔갔다. 그 속에서 살아가는 서울시민들의 생활 모습도 같이 달라져 갔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서울생활사조사연구 '서울시민의 주생활'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총 3부로 '서울, 서울사람, 서울집', '서울사람들은 어떤 집에서 어떻게 살아왔을까', '서울람들이 살고 싶은 집' 등이다.

전시는 무료 관람이며, 관람 시간은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은 휴관이다.

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장은 “1950년대 말 그리고 1970년대 말의 어느 평범한 서울사람의 집이 재현된 공간에서 그때 그 시절 방의 크기와 집 안의 모습을 통해 당시의 삶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가족들과 함께 찾아 오셔서 할머니, 아버지가 살았던 옛 집을 회상하면서 시간 여행을 다녀 오시면 좋을 것 같다”고 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