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북 탄도미사일 발사 용인 못해...엄중 항의"

이승훈 2022. 11. 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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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도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용인할 수 없는 일이라며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북한은 지금까지 없던 빈도의 미사일 발사를 거듭하고 있다'면서 '결코, 용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하마다 방위상은 또 '오전 8시 50분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적어도 2발이며,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 밖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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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도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용인할 수 없는 일이라며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북한은 지금까지 없던 빈도의 미사일 발사를 거듭하고 있다'면서 '결코, 용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은 또 기시다 총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확인된 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과 선박, 항공기 등의 안전 확인' 등을 지시하고 '조속히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도 '이번 북한의 도발은 일본 영토와 지역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결코, 용인할 수 없다'면서

베이징에 있는 '주중 대사관을 통해 북한에 엄중하게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북한은 올해 들어 달라진 모습의 미사일 발사를 반복하고 있으며, 최근 도발 수준을 집요하고 일방적으로 높여 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마다 방위상은 또 '오전 8시 50분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적어도 2발이며,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 밖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하마다 방위상은 이와 함께 '첫 번째 미사일은 최고 높이 150㎞로 150㎞를 비행했고, 두 번째 미사일은 최고 고도 100㎞로 200㎞ 정도 날아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지금까지 확인된 항공기와 선박의 피해 보고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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