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병원 분원, 아산시에 건립하라" 범시민추진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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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는 국립경찰병원 분원 아산 유치를 위한 범시민추진단이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김동회 상임추진단장은 "국립경찰병원 아산 유치는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지역 공약으로 아산시민, 나아가 220만 충남도민과의 약속"이라면서 "국립경찰병원 분원 아산 유치 확정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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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아산시는 국립경찰병원 분원 아산 유치를 위한 범시민추진단이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국립경찰병원 아산 유치 범시민추진단은 1일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발대식을 열었다. 박경귀 아산시장과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이명수 국회의원, 이필영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김동회 호서대학교 기술경영대학원 초빙교수가 범시민추진단 상임단장으로 위촉됐다. 공동단장으로는 지영섭 이통장협의회장, 이현상 주민자치연합회장 등 사회단체장 10명이 위촉됐다.
경찰병원 분원 아산 유치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경찰과 소방 인력에 대한 의료 복지 서비스를 균형있게 제공하고, 지역 공공의료 발전을 견인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이번에 새로 건립될 경찰병원 분원은 2센터(응급의학, 건강증진센터), 23개 진료과를 갖춘 550병상 규모의 3차 병원이다. 아산을 비롯해 전국 19곳 시·군이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경찰청은 세부 절차를 거쳐 내달 중 최종 건립대상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아산은 중부권 거점 도시로 KTX와 수도권 전철, 고속도로 등 접근성이 뛰어나다"며 “전체 인구 규모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충남권 의료 인프라 충족을 위해서라도 국립경찰병원의 아산 유치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지역 국회의원인 이명수, 강훈식 의원, 김태흠 충남도지사, 시·도의원, 그리고 오늘 출범한 범시민추진단까지 모두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주고 있다. 아산시 역시 모든 행정력을 투입해 국립경찰병원의 아산 유치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김동회 상임추진단장은 “국립경찰병원 아산 유치는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지역 공약으로 아산시민, 나아가 220만 충남도민과의 약속”이라면서 “국립경찰병원 분원 아산 유치 확정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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