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수출현장지원단, ‘태풍 피해’포항 기업 애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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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본 경북 포항 지역 기업의 수출 애로 해소를 위해 수출현장지원단 8차 간담회를 했다고 2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들 기업이 마케팅과 금융, 물류 관련 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수출 유관기관의 현장 방문 컨설팅, 수출바우처, 마케팅 예산 지원 등을 통해 애로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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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본 경북 포항 지역 기업의 수출 애로 해소를 위해 수출현장지원단 8차 간담회를 했다고 2일 밝혔다.
포항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삼정산업, 넥스틸, 신우, 더조은F&B, 일지테크[019540] 등 포항 지역 수출기업 5개사가 참여했다.
산업부는 이들 기업이 마케팅과 금융, 물류 관련 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수출 유관기관의 현장 방문 컨설팅, 수출바우처, 마케팅 예산 지원 등을 통해 애로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수출현장지원단은 그간 전국 7개 지역에서 간담회를 열고 물류, 마케팅, 수출금융 등과 관련한 79건의 애로를 접수했다. 이 중 환율 변동, 금리 인상 등 금융 관련 애로가 21건으로 가장 많았다.
산업부는 무역보험공사의 금융 지원 대상 4개사, 코트라의 마케팅 지원 대상 5개사를 선정하는 등 신속한 애로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재영 산업부 무역정책관은 "무역적자 지속, 10월 수출 감소 등 최근 상황이 매우 엄중한 것을 인식하고 있다"며 "긴장감을 갖고 수출활력 제고를 총력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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