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인허가·착공·준공 트리플 감소

은준수 2022. 11. 2. 11: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3분기 전국의 건축물 인허가와 착공·준공 면적이 동시에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건축 인허가 통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인허가 면적은 3천889만 4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줄고, 인허가 동수도 3만 9천812동으로 작년 동기보다 27.6% 감소했습니다.

국토부는 금리 인상과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 등 대내외 경기 영향으로 인허가·착공·준공이 동시에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 전국의 건축물 인허가와 착공·준공 면적이 동시에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건축 인허가 통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인허가 면적은 3천889만 4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줄고, 인허가 동수도 3만 9천812동으로 작년 동기보다 27.6%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착공 면적은 2천839만㎡로 10.6%, 준공은 2천963만 6천㎡로 1.2% 각각 줄었습니다.

건축 인허가는 경기 변동보다 앞서 움직여 경기를 예측할 수 있는 경기 선행지표, 착공은 경기 변동과 함께 움직이는 동행지표이고, 준공은 경기 변동을 사후에 확인할 수 있는 후행지표로 평가됩니다.

특히 서울의 인허가 면적이 45.2% 줄었고 경기(-28.6%), 인천(-55.9%), 충남(-34.7%)에서도 감소하는 등 수도권의 인허가 면적이 1천438만 4천㎡로 34.0%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착공 면적은 수도권(-15.2%)과 지방(-5.9%)에서 모두 줄었고, 준공 면적은 수도권에선 2.5% 늘었지만, 지방에서 5.2% 감소했습니다.

국토부는 금리 인상과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 등 대내외 경기 영향으로 인허가·착공·준공이 동시에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토교통부 제공]

은준수 기자 (eunjs@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