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무' 측 "'필사의 도주' 편 연기, 다른 편 앞당겨 방송" 애도 동참
2022. 11. 2. 11:13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가 방송 예정이던 회차를 한 주 미룬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 측은 1일 "지난주 예고편으로 공지된 '필사의 도주 - 벼랑 끝에 선 사람들' 편은 이태원 참사 애도 기간을 고려하여 순연하고, '아무도 모른다 - 물음표 가족의 마지막 외출' 편을 한 주 앞당겨 방송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이번 주 공개 예정이었던 '필사의 도주 - 벼랑 끝에 선 사람들' 편은 1972년 태풍 베티로 인해 남한강이 범람하자 시루섬 44가구 198명이 지름 5m, 높이 6m 크기의 물탱크 위에서 14시간을 버텨 197명이 살아남은 사건을 다룬다.
앞서 10월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는 핼러윈을 맞이해 인파가 몰리며 대규모 압사 사건이 일어났다. 정부는 11월 5일 밤 24시까지 일주일간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한편 '꼬꼬무'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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