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주간’ 개막...3년만에 대면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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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투자유지 행사인 외국인투자주간(Invest KOREA Week)이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2 외국인투자주간'이 2~4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라나스 호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온·오프라인에서 국내기업과 외국인투자가 300개사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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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300개사 투자유치 참여
국내 최대 투자유지 행사인 외국인투자주간(Invest KOREA Week)이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2 외국인투자주간’이 2~4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라나스 호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산업부가 주최하고 코트라(KOTRA)·국제방송교류재단이 공동 주관하며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국가 투자유치 행사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온·오프라인에서 국내기업과 외국인투자가 300개사가 참여한다. 대면상담을 통해 투자 시기를 앞당기거나 프로젝트가 신규·증액투자로 구체화되는 성과가 기대된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재편, 기술패권 경쟁 등으로 외국인투자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배터리(B)·바이오(B)·반도체(C) 등 3대 첨단산업을 핵심 테마로 선정했다.
2일에는 개막식 및 글로벌 투자포럼, 외신기자 간담회, B·B·C 지역산업 특화설명회가 열리고, 3일에는 투자유치상담회와 배터리 수요기술 설명회, 4일에는 투자가 관심지역 개별 방문이 예정돼 있다.
글로벌 투자포럼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등 국제경영학 분야 세계 석학인 리처드 볼드윈 제네바 국제경제대학원 교수가 기조연설을 맡았다. IBM의 스테판 피어스 파트너(전무)는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동향을 소개하고 한미 협력방안을 제안했다.
투자유치 상담회에는 B·B·C 등 첨단산업분야 글로벌 투자가 80개사와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국내 중소·중견기업 등 220개사가 참가해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문동민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우리나라는 높은 수준의 무역·투자 네트워크를 구축한 개방형 통상국가로 매력적인 투자처”라며 “기업 친화적 환경을 조성을 위해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혁신하고 통상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해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배문숙 기자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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