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연매출 5조원 돌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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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양극재와 친환경 사업을 보유한 에코프로 그룹이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6000억원, 2000억원을 넘어서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에코프로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6317억원, 영업이익 2114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주요 계열사의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에코프로비엠은 매출 1조5632억원, 영업이익 1415억원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3%, 248%씩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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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양극재와 친환경 사업을 보유한 에코프로 그룹이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6000억원, 2000억원을 넘어서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에코프로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6317억원, 영업이익 2114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9%, 358% 증가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1~3분기 누적 매출은 3조5442억원, 영업이익은 4352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각각 261%, 357%씩 늘었다.
회사 측은 올해 매출이 늘어난 주 요인으로 양극재 판매 증가와 환경사업 호조를 꼽았다. 에코프로비엠은 전기차용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 판매량이 북미를 중심으로 큰폭으로 증가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당초 실적 전망치를 상회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는 등 공사 원가가 증가했지만, 지속적으로 이루어진 투자와 함께 삼성엔지니어링, 현대제철 등 대형 공급 계약 수주를 바탕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처음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한 에코프로는 올해 상반기 이미 지난해 매출을 뛰어넘었다. 회사 측은 이 추세라면 올해 5조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계열사의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에코프로비엠은 매출 1조5632억원, 영업이익 1415억원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3%, 248%씩 성장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매출 606억원, 영업이익 13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6%, 140%씩 상승했다.
에코프로는 매출 상승에 힘입어 계획된 국내외 투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유럽, 북미의 해외 공장에 대한 투자를 비롯, 청주 오창 R&D캠퍼스 조성 계획을 본격화해 2차전지 소재에 대한 초격차 기술경쟁력 우위를 유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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