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복귀' 박명수 "걱정해주셔서 감사…온기 주고받는 하루 되길"('라디오쇼')

장다희 기자 2022. 11. 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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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가 2일 '라디오쇼' DJ 복귀인사를 건넸다.

박명수는 이날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 "안부를 물어봐주시고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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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미디언 박명수. 출처|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2일 '라디오쇼' DJ 복귀인사를 건넸다.

박명수는 이날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 "안부를 물어봐주시고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건강한 목소리로 이자리에서 다시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돼 감사하다. 여러분께 마음을 전할 수 있다는 것도 좋다"라며 "서로의 온기를 주고받는 하루가 되길 바라며 생방송을 함께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하며 방송을 시작했다.

또 박명수는 "애도 기간인 만큼 차분하게 지내는게 예의가 아닌가 싶다"며 "오늘은 신청곡 위주로 진행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박명수는 개인적인 일정으로 '라디오쇼' DJ 자리를 이틀간 비웠다. 박명수를 대신해 김종현 아나운서가 대체 DJ로 투입됐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DJ로 자리한 김종현 아나운서는 "어제에 이어서 다른 사람 목소리가 나와 걱정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다"라며 "박명수 씨가 어떤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예정된 스케줄로 인해 자리를 비우게 됐다. 어제와 오늘은 제가 진행을 맡게 됐고, 내일부터는 건강한 박명수 씨의 목소리를 들으실 수 있으니까 하루만 더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한 바 있다.

박명수는 앞서 예정된 스케줄로 인해 해당 일자에 맞춰 방송 분량을 미리 녹음해놓고 자리를 비웠다. 그러나 이태원 압사 참사가 발생하면서 제작진은 녹음된 박명수의 방송분을 내보내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 김종현 아나운서를 스페셜 DJ로 대체 투입시켰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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