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2년 미뤄 내년 말 '사이버트럭'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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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내년 말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양산에 돌입할 것이란 외신 보도가 나왔다.
샘 아부엘사미드 가이드하우스 인사이츠 애널리스트는 "테슬라가 4680 배터리 생산량을 대폭 확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사이버트럭 출시 시점이 또 연기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테슬라가 2019년 처음 공개한 사이버트럭은 당초 2021년 말에서 2022년 초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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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내년 말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양산에 돌입할 것이란 외신 보도가 나왔다. 당초 테슬라가 제시한 출시 시기보다 2년가량 늦어졌다.
2일 로이터통신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사이버트럭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머스크는 내년 중반 첫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로이터는 머스크의 계획대로 2023년 후반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하면 2024년 1분기 실적에 사이버트럭 수익이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테슬라는 현재까지 사이버트럭의 최종 판매가격을 발표하지 않았다. 2019년 4만달러(약 5670만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최근 반도체 공급 문제 등으로 신차 가격이 대폭 상승한 것을 고려하면 이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로이터통신은 사이버트럭에 탑재할 테슬라의 새로운 원통형 배터리 '4680 배터리' 양산 능력에 대해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샘 아부엘사미드 가이드하우스 인사이츠 애널리스트는 “테슬라가 4680 배터리 생산량을 대폭 확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사이버트럭 출시 시점이 또 연기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배터리를 재설계해야 할 수도 있다”고 봤다.
한편 테슬라가 2019년 처음 공개한 사이버트럭은 당초 2021년 말에서 2022년 초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이후 2023년 초로 일정을 연기한 이후 다시 2023년 중반으로 미뤄졌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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