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에 버스 '쾅'…퇴근길 12중 추돌로 도로 '아수라장'
【 앵커멘트 】 어제(1일) 저녁 서울 종로구 원남동 일대에서 버스가 가로수를 들이받는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청담동 사거리에서는 12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퇴근길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최희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인도를 침범한 버스 한 대가 가로수를 들이받은 채 정차되어 있습니다.
앞쪽 창문은 나무와 충돌해 깨져 있고, 출입문도 열리지 않을 정도로 망가졌습니다.
어제 저녁 10시쯤 서울 종로구 원남동 사거리에서 버스가 가로수를 들이받는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0명 중 4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도로 곳곳이 부서지고 찌그러진 차들로 어수선합니다.
앞좌석 에어백은 부풀어 있고, 차량 범퍼부터 보닛이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찌그러져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쯤 청담동 사거리에서 발생한 12중 추돌사고 현장입니다.
퇴근 시간 차량이 몰리면서 버스 1대를 포함한 차량 12대가 충돌했고, 한동안 차량 정체를 빚으며 도로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퇴근길 차량들이 몰리면서 단순 접촉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고, 음주운전 등을 포함한 위법한 행위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최희지입니다. [whitepaper.choi@mbn.co.kr]
영상편집: 김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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