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열대성 폭풍 ‘리사’ 카리브해에서 이동 중

이설아 2022. 11. 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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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해에서 만들어진 열대성 폭풍 '리사'가 이번 주말에 중미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리사'의 최대풍속은 시속 75킬로미터인데, 앞으로 더 강해져 허리케인으로 발달하겠습니다.

'리사'가 다가오고 있는 멕시코의 유카탄반도에는 허리케인 주의보가 내려졌고, 과테말라는 열대성 폭풍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카리브해 일대에서는 지난달 9일에도 허리케인 '줄리아'의 영향으로 홍수와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서울은 오늘 아침 5.5도까지 떨어져 어제보다 쌀쌀했습니다.

베이징과 홍콩, 자카르타에는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이지리아의 아부자는 미세먼지가 자동차 매연과 쓰레기 소각 연기와 뒤섞여 대기오염지수가 높겠습니다.

오늘 런던은 흐리겠고, 로마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워싱턴은 맑은 가운데 기온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김보나)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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