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국민 분노 줄이고 책임 축소하려 꼼수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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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태원 참사'로 고통 속에 오열하는 국민 앞에서, 정부가 국민 분노를 줄이고 자신들 책임을 덜기 위해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일) 회의에서, 사태 수습에 총력을 다해야 할 총리가 외신 기자간담회에서 농담을 하고, 인사혁신처는 참사·희생자 등 특정 단어를 쓰지 말라고 지시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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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태원 참사'로 고통 속에 오열하는 국민 앞에서, 정부가 국민 분노를 줄이고 자신들 책임을 덜기 위해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일) 회의에서, 사태 수습에 총력을 다해야 할 총리가 외신 기자간담회에서 농담을 하고, 인사혁신처는 참사·희생자 등 특정 단어를 쓰지 말라고 지시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치는 국민 생명과 안전에 무한 책임을 지는 것이라며, 현 정부 고위 책임자들의 태도는 도저히 책임지는 자세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참사 전후 정부 대처를 꼼꼼히 살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반드시 정치적·행정적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유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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