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결코 용인 못해…北에 엄중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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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늘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지금까지 없던 빈도로 미사일 발사를 거듭하고 있다"며 "결코 용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하고, 선박과 항공기 안전 확인, 예측 불가능한 사태에 대한 대비를 지시했으며, 조속히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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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늘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지금까지 없던 빈도로 미사일 발사를 거듭하고 있다”며 “결코 용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하고, 선박과 항공기 안전 확인, 예측 불가능한 사태에 대한 대비를 지시했으며, 조속히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도 “우리나라와 지역,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결코 용인할 수 없다”며 “주중 대사관을 통해 북한에 엄중하게 항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은 올해 들어 높은 빈도로 새로운 양상의 미사일 발사를 반복하고 있으며, 최근 도발 수준을 집요하고 일방적으로 높여 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이날 오전 8시 50분께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적어도 2발이며,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마다 방위상은 “첫 번째 미사일은 최고고도 약 150㎞로 150㎞를 비행했고, 두 번째 미사일은 최고고도 약 100㎞로 200㎞ 정도 날아간 것으로 보인다”며 “변칙 궤도로 비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항공기와 선박으로부터 피해 보고 등의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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