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 후에도 '이태원 참사' 유가족 1대1 지원…부상자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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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외국인 사상자도 내국인에 준해 지원한다.
이날 오전 9시까지 용산 이태원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156명, 부상자 157명으로 총 313명이다.
정부는 1일 사망자 68명의 장례를 완료했고, 오늘도 장례가 예정돼 있다.
이와 관련해 복지부와 서울시는 장례 이후에도 1대1 매칭을 일정기간 동안 유지하며 유가족 필요사항을 지원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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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자 없는 행사' 대책 마련 민간 TF 구성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정부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외국인 사상자도 내국인에 준해 지원한다. 2명의 불법체류자에 대해서도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본국 송환비용을 포함한 장례비·치료비 및 구호금을 지급한다.
이날 오전 9시까지 용산 이태원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156명, 부상자 157명으로 총 313명이다. 사망자 중 외국인은 26명이다. 부상자 중 중상은 총 33명이다.
정부는 1일 사망자 68명의 장례를 완료했고, 오늘도 장례가 예정돼 있다. 이와 관련해 복지부와 서울시는 장례 이후에도 1대1 매칭을 일정기간 동안 유지하며 유가족 필요사항을 지원 할 계획이다.
부상자 지원도 강화한다. 중상자는 1인당 전담직원 2명, 경상자는 1의료기관당 전담직원 2명으로 증원한다.
유사한 사고 재발방지 대책도 마련한다. 이날부터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다중 인파사고 안전확보 TF’를 운영해 주최자 없이 다중이 밀집하는 행사와 축제의 안전관리 개선방안을 수립한다.
또 사고원인 조사가 끝나는대로 112대응체계 혁신을 위한 종합대책도 마련한다.
김 정책관은 “이번 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은비 (deme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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