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탄도 미사일 도발, 울릉 공습경보에 여객선 한때 회항·지연 출항 소동

이영균 2022. 11. 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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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도발로 경북 울릉군에 공습경보가 발령되자 한때 여객선이 회항하거나 지연 출항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일 울릉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에 포항서 출발해 울릉 도동항으로 가려던 썬라이즈호는 울릉 공습경보로 제시간에 출발하지 못했다.

다른 지역에서 출발한 배들도 공습경보로 긴급 회항했다가 다시 정상 운행하고 있다.

포항과 울릉을 오가는 대형 카페리선인 뉴씨다오펄호(2만t급)는 공습경보 시간에 울릉 사동항에 머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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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도발로 경북 울릉군에 공습경보가 발령되자 한때 여객선이 회항하거나 지연 출항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일 오전 8시55분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로 경북 울릉군 전역에 공습경보가 발령됐다. 10분 후 공습 경보가 해제된 후 도동항에서 정기여객선이 출항하고 있다.   뉴스1
2일 울릉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에 포항서 출발해 울릉 도동항으로 가려던 썬라이즈호는 울릉 공습경보로 제시간에 출발하지 못했다.

해당 여객선은 정상 출발 시간보다 약 20분 늦게 출발했다.

다른 지역에서 출발한 배들도 공습경보로 긴급 회항했다가 다시 정상 운행하고 있다.

포항과 울릉을 오가는 대형 카페리선인 뉴씨다오펄호(2만t급)는 공습경보 시간에 울릉 사동항에 머물고 있었다.

울릉크루즈 관계자는 "발권 작업 중 공습경보가 울려퍼지자 직원들이 긴급 대피했다가 시간이 좀 지나 주민대피령이 해제된 뒤 다시 발권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릉=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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