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OECD 회원국과 식량안보·농업 지속가능성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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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3~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농업장관회의에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보가 참석한다고 2일 밝혔다.
OECD 농업장관회의는 1992년 첫 회의 후 통상 6년 주기로 열린다.
박범수 차관보는 이번 회의에서 식량안보와 영양 강화, 농업인의 생계 개선, 지속가능성 제고 등 3개 세부 의제와 관련해 한국의 주요 농업 방향과 정책을 소개하고, 국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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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박범수 차관보, 파리에서 열리는 농업장관회의 참석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3~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농업장관회의에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보가 참석한다고 2일 밝혔다.
OECD 농업장관회의는 1992년 첫 회의 후 통상 6년 주기로 열린다. 올해는 한국을 포함한 38개 회원국과 유럽연합(EU), 초청국, 주요 국제기구 고위 인사들이 참석한다.
박범수 차관보는 이번 회의에서 식량안보와 영양 강화, 농업인의 생계 개선, 지속가능성 제고 등 3개 세부 의제와 관련해 한국의 주요 농업 방향과 정책을 소개하고, 국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 차관보는 회의 첫날 '식량안보와 영양 강화'를 의제로 지속가능한 생산성 향상과 관련한 스마트농업의 주요 정책 방향을 소개한다. 생산·유통·소비 단계에서의 식품 손실 및 폐기 감축을 위한 노력과 국제협력의 일환이 되는 지능형농장(스마트팜) 공적개발원조(ODA)를 공유한다.
오후에는 농업인 생계 개선과 관련해 환경친화적 영농 기술과 디지털 역량 필요성을 언급하고, 최근 정부가 발표한 제1차 후계·청년농 육성 기본계획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농촌융복합산업 육성과 농업인 소득·경영·생활 안전망 확충과 관련한 정책적 노력도 설명할 예정이다.
회의 둘째날에는 저탄소 농업구조 전환과 온실가스 배출 저검, 에너지 전환 등 '2050 농식품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알리고, 기후변화 대응 관련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박 차관보는 "농식품 공급망 불안정이 심화되고 식량안보가 위협받는 여건 속에서 6년 만에 개최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위기 극복을 위한 혁신과 기술에 관해 OECD 회원국이 서로의 정책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중지를 모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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