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착공 전년比 10.6%↓…준공도 1.2% 감소

금준혁 기자 2022. 11. 2.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3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9.5% 감소했고 착공은 10.6%, 준공은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전국 착공은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10.6% 감소한 2839만㎡, 동수도 22.8% 감소한 3만4225동이다.

지난 3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 면적도 3889만4000㎡로 전년 4106만㎡에 비해 9.5% 감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허가 면적 9.5% 감소
3분기 건축 인허가 통계(국토교통부 제공)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올해 3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9.5% 감소했고 착공은 10.6%, 준공은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전국 착공은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10.6% 감소한 2839만㎡, 동수도 22.8% 감소한 3만4225동이다.

연면적 기준으로 수도권은 1348만㎡, 지방도 1490만9000㎡로 각각 15.2%, 5.9% 감소했다.

용도별로 상업용(19.7%), 공업용(17.7%), 주거용(11.4%)은 감소했다. 교육 및 사회용은 경기 지역의 의료시설 및 노유자시설의 착공 영향으로, 기타는 경기지역의 창고시설의 영향으로 각각 6.4%, 4.1% 증가했다.

또 준공의 경우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 감소한 2963만6000㎡, 동수는 10.4% 감소한 3만9163동이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2.5% 감소한 1604만4000㎡, 지방은 5.2% 감소한 1359만2000㎡다.

교육 및 사회용(10.1%), 주거용(7.5%), 기타(4.7%)는 증가했으나 상업용은 15.9%, 공업용은 7.3% 감소했다. 주거용은 부산, 충남 등 지방 아파트의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 3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 면적도 3889만4000㎡로 전년 4106만㎡에 비해 9.5% 감소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1438만4000㎡로 34.0% 감소, 지방은 3306만㎡로 15.6% 증가했다.

용도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교육 및 사회용(36.6%), 기타(21.5%), 상업용(16.0%), 공업용(9.2%) 순으로 감소한 반면, 주거용(8.4%)은 증가했다.

주거용은 단독, 다가구, 다세대주택이 감소했으나 부산·대전 등 지방 아파트의 증가로 전체 인허가 면적이 늘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축 인허가는 경기 선행지표, 착공은 경기 동행지표, 준공은 경기 후행지표로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등 대내외적인 경기 변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ma1921k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