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소식' 김하성 WBC 합류 유력해졌다 "4강까지 가야죠"

고유라 기자 2022. 11. 2.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WBC 대표팀 승선 가능성을 높였다.

김하성은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메이저리그 2년차 시즌을 마치고 귀국했다.

김하성은 올 시즌 팀의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메우며 내셔널리그 유격수 골드글러브 최종후보 3인에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이 공격 뿐 아니라 수비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이며 팀의 포스트시즌까지 출장하면서 한국은 메이저리그 주전급 내야수를 보유하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김하성.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고유라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WBC 대표팀 승선 가능성을 높였다.

김하성은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메이저리그 2년차 시즌을 마치고 귀국했다. 김하성은 올 시즌 팀의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메우며 내셔널리그 유격수 골드글러브 최종후보 3인에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은 올해 150경기에 나서 517타수 130안타(11홈런) 59타점 58득점 타율 0.251 OPS 0.708을 기록했다. 김하성이 공격 뿐 아니라 수비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이며 팀의 포스트시즌까지 출장하면서 한국은 메이저리그 주전급 내야수를 보유하게 됐다.

내년 3월 열리는 WBC에 김하성이 참가할 수 있다면 한국의 전력도 크게 보강될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은 귀국 기자회견에서 국가대표 승선에 대한 질문을 받고 "구단과 이야기 중인데 거의 나가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김하성은 이어 "아직 구체적인 조편성을 보지는 못했지만 일단 나가면 미국까지 가야 한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한국은 일본, 호주, 중국 등과 함께 B조에 편성돼 일본 도쿄돔에서 1라운드를 치른다. A조 1,2위, B조 1,2위가 2라운드에서 맞붙은 뒤 준결승전부터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열린다. 김하성은 최소 4위 안에 들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일본 대표팀의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도 지난달 24일 한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샌디에이고에 가서 김하성을 보고 왔다"며 그를 요주의 인물로 꼽은 바 있다.

김하성은 그에 대해 "다르빗슈 유를 만났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경기를 본 줄은 몰랐다"면서 "일본에 좋은 선수가 많은 것은 알고 있지만 나도 몇 가지 알고 있는 게 있다. 노코멘트 하겠다"고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던졌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