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전 제품 가격 3~11% 인상…올해 들어 네 번째

전서인 기자 2022. 11. 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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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오늘(2일) 한국 매장 내 전 제품 가격을 3~11% 인상했습니다. 

올해 네 번째 가격 인상으로 지난 8월 이후 3개월 만입니다. 

제품별로 가방은 5~8% 인상됐는데 대표 인기 제품인 클래식 플랩백은 6∼7% 가격이 올랐습니다. 

특히 클래식 플랩백 미디움은 1천239만 원에서 1천316만 원으로 가격이 올랐습니다. 

지난해 11월 1천124만 원이던 해당 제품은 지난 3월 1천180만 원, 8월 1천239만 원으로 각각 인상돼 1년 만에 약 17%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사이즈별로 미니는 594만 원에서 637만 원, 스몰은 1천160만 원에서 1천237만 원, 라지는 1천335만 원에서 1천420만 원으로 각각 인상됐습니다. 

이 밖에 신발의 경우 6∼7%, 지갑류는 약 12% 가격이 올랐습니다. 

샤넬코리아 관계자는 "환율 변동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지역 간 가격 차이를 줄이기 위해 가격을 조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샤넬은 지난 1월 코코핸들 가격을 약 10% 올린 데 이어 3월과 8월에는 클래식 플랩백 라인 등 일부 제품 가격을 5%가량 인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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