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전국 첫 자율주행 컨트롤타워 지원센터 문 열어
자율주행 실증 연구, 부품 시험 등 주도
자율주행 실증 연구, 부품 시험 등 주도
대구에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 실증 연구와 데이터 분석, 부품시험 등을 위한 ‘자율주행 컨트롤타워 융합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자율주행 컨트롤타워 융합지원센터는 대구 달성군 국가산업단지 연구개발지구 내 연면적 5619㎡,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곳은 자율주행 데이터 실증 연구와 자율주행 부품 시험, 빅데이터 수집·분석·제공 등을 통해 자율주행차의 연구개발과 실증 등 역할을 한다.
대구에는 자율주행차 실증을 위한 도로 시설도 이미 갖춰져 있다. 수성알파시티와 테크노폴리스, 대구국가산단, 달성2차산단 일대 총 150㎞ 이상 시가지 간선 도로에 노변장치와 돌발상황 검지기, 기상관측장비 등을 설치하고 자율주행 시스템 평가 등을 위한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센터 개소를 계기로 대구시는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전 주기 지원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환경도 구현했다.
이에 맞춰 대구시는 미래차 선도도시 조성을 위해 대규모의 자율주행차 연구환경도 꾸준히 조성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자율주행 융합기술 실증플랫폼 구축사업(20년~22년)과 미래차 디지털 융합산업 실증플랫폼 구축사업(21년~24년)이 추진 중이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자율주행차 산업은 기계, 전자, 정보통신,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기술이 융합된 부가가치 창출이 큰 산업”이라며 “전국 최초로 실도로 기반 자율주행 인프라와 연구 개발장비를 활용해 자율주행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2027년 자율주행 레벨 4단계 수준의 완전 자율주행 상용화를 목표로 올해 말에는 부분자율주행차(레벨3)를 상용화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우성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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