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사기당했나? “용산 아파트 털어 투자했는데 빈털터리”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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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사진)가 남편과 함께 만든 기획사 '로나유니버스' 대표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서유리는 1일 트위치TV를 통해 로나유니버스 대표직을 사임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유리는 지난 3월 남편인 최병길PD와 기획사 '로나유니버스'를 설립, 동명의 버츄얼 그룹(가상 캐릭터 그룹)을 제작한 바 있다.
서유리는 동명의 버츄얼 그룹에서 리더 '로나'로 활동, 8월 디지털 싱글 '트윙클'로 데뷔했으나 지난달 돌연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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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사진)가 남편과 함께 만든 기획사 ‘로나유니버스’ 대표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서유리는 1일 트위치TV를 통해 로나유니버스 대표직을 사임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내 모든 걸 바쳐 용산에 아파트를 마련했는데, 로나유니버스를 만든다고 이 아파트까지 털어넣었다”며 “그래서 나는 내가 로나유니버스에 지분이 있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하나도 없었다”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어서 그는 “어제 회사에 물어봤더니 주주가 아니라더라. 나는 내가 지금까지 대주주인 줄 알았다”며 “나 빈털터리다. 내가 사기를 당한 거냐. 갑상선을 뗄 만큼 열심히 했는데,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라고 토로했다.
특히 서유리는 “회사에서 나한테 네 돈으로 사업하지 그랬냐더라”며 “나는 내 돈으로 사업하는 줄 알았는데 이게 내 돈이 아니었나봐”라며 전하기도 해 충격을 더했다.
다만 서유리는 “멤버들한테는 죄가 없다. 멤버들은 나 하나 보고 (회사와) 계약했다”며 “불매하지 않았으면 한다. 나는 열심히 본업을 하면 된다. 걱정하지 마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유리는 지난 3월 남편인 최병길PD와 기획사 ‘로나유니버스’를 설립, 동명의 버츄얼 그룹(가상 캐릭터 그룹)을 제작한 바 있다. 서유리는 동명의 버츄얼 그룹에서 리더 ‘로나’로 활동, 8월 디지털 싱글 ‘트윙클’로 데뷔했으나 지난달 돌연 은퇴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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