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비자 물가 두달 연속 상승

핵심요약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10.8%),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8.6%), 음식 및 숙박 등 가장 많이 올라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류영주 기자

지난달 강원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달 연속 6.5%를 기록했다.

2일 강원지방통계지청이 발표한 '10월 강원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소비자물가지수는 110.55(2020년 지수 100)로 지난 9월에 이어 두달 연속 6.5% 상승세를 보였다.

전국 평균 5.7%에 비해선 0.8%포인트 높았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 동월대비 7.0% 각각 상승했고 신선식품물가지수는 전월과 비교하면 4.9% 낮아졌지만 전년 동월대비 14.5% 올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10.8%),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8.6%), 음식 및 숙박(8.6%), 기타상품 및 서비스(7.5%), 교통(6.1%),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4.8%), 의류·신발(3.4%), 오락 및 문화(3.3%), 교육(3.1%), 통신(2.5%), 주류·담배(2.1%), 보건(1.5%) 등 전 부문에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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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진유정 기자 jyj85@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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