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율 "아직 여운 길어, 자부심 크다"…'제갈길' 종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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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율이 '멘탈코치 제갈길' 종영 소감을 전했다.
권율은 tvN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에서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이자 체육회 인권센터장 '구태만' 역으로 열연했다.
권율은 "평생 스포츠인으로 살아온 인생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하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고, 구태만의 외적인 에너지가 과감하고 공격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하는 분위기를 신경썼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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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배우 권율이 '멘탈코치 제갈길' 종영 소감을 전했다.
권율은 tvN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에서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이자 체육회 인권센터장 '구태만' 역으로 열연했다. 구태만은 태권도 선수 후배 '제갈길'(정우 분)과 대립하는 인물로, 더 높은 자리에 오르기 위해 야망을 품은 인물이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종영을 맞아 권율과 일문일답을 진행했다. 먼저 권율은 "촬영하는 동안 심적으로 안정되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던 현장이었다. 여운이 아직까지 남고 아쉽다"는 소감을 전했다.
구태만을 연기하며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은 무엇이었을까. 권율은 "평생 스포츠인으로 살아온 인생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하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고, 구태만의 외적인 에너지가 과감하고 공격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하는 분위기를 신경썼다"고 설명했다.
매회 달랐던 슈트 패션에 대해서는 "정치적 야욕을 키우는 사람인 것이 잘 느껴질 수 있도록 쓰리피스 정장 위주로 선정했다"며 "과하다 싶을 정도로, 구태만이 힘 있어 보일 수 있도록 스타일링했다"고 말했다.
권율은 "시간이 지나고 돌이켜 봤을 때, 이 드라마가 내겐 자부심이 되고, 시청자분들에겐 마음이 따뜻해지는 순간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공감언론 뉴시스 Centiner091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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