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2’ 박미선, ‘19세 임신’ 유현희 남편에 “스윗한데..피임이나 더 신경 쓰지” 팩폭 [Oh!쎈 리뷰]

김채연 2022. 11. 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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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2'에서는 19세에 엄마가 된 유현희의 이야기가 공개된 가운데 박미선이 팩폭(팩트폭력)을 날렸다.

지난 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에서는 동거 한달만에 임신한 고딩엄마 유현희와 가족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그러던 중 친구의 주선으로 현재 남편 홍우원을 만난 유현희는 서로의 아픔을 감싸안으며 가까워졌고, 동거 한달만에 임신 소식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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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고딩엄빠2’에서는 19세에 엄마가 된 유현희의 이야기가 공개된 가운데 박미선이 팩폭(팩트폭력)을 날렸다.

지난 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에서는 동거 한달만에 임신한 고딩엄마 유현희와 가족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방송에서는 재연 형식으로 유현희와 남편의 첫 만남 스토리가 공개됐다. 유현희는 아버지, 새엄마와 엄격한 집안 환경에서 살다가 가출을 결심했고, 아버지의 허락하에 독립 생활을 했다.

그러던 중 친구의 주선으로 현재 남편 홍우원을 만난 유현희는 서로의 아픔을 감싸안으며 가까워졌고, 동거 한달만에 임신 소식을 알았다.

이에 홍우원은 “너만 괜찮다면 아이를 낳고 싶다. 아기 지우는 거 여자 몸에도 안 좋대”라며 책임을 지겠다고 했고, 이를 지켜보던 박미선은 “뭐야? 왜 이렇게 스윗해. 그럴바에 피임에 좀 더 신경쓰지. 그럼 더 완벽했을텐데”라고 솔직한 속마음을 밝혔다.

이후 유현희의 현재 생활이 공개됐고, 유현희는 남편 홍우원의 시할머니 집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친정과 달리 다정한 분위기의 시댁에서 유현희는 누구보다 편한하고 행복한 표정을 보였다.

남편과도 사이가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유일하게 경제활동과 관련해 마찰을 빚었다. 유현희는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일하는 건 어떻게 생각하냐. 너무 집에만 있으니까 돈을 벌고 싶은 거다. 혼자 버는 것보다 둘이 벌면 더 많이 벌 수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러나 남편 홍우원은 “내가 더 많이 벌테니 아이를 잘 돌봐라”라며 “아기는 엄마 품에서 살아야 한다”라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제작진에게 “내가 자라온 환경에서 엄마는 필요 없다고 느꼈다. 나중에 혹시라도 이준이가 그렇게 될까봐. 엄마와 아이의 애착관계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아내의 일을 반대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10대에 부모가 된 고딩엄빠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좌충우돌, 세상과 부딪히며 성장하는 리얼 가족 프로그램인 MBN '고딩엄빠2'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MBN ‘고딩엄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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