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계, 이태원 참사에 주요 행사 취소·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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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로 영화계 주요 행사가 잇따라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습니다.
여진구·조이현 주연 로맨스 영화 '동감'은 오는 8일 열기로 했던 VIP 시사회 포토월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영화 '리멤버'와 '자백'은 이태원 참사 직후인 지난달 30일 무대인사를 취소했으며, 마동석 주연 코미디 영화 '압꾸정'은 같은 달 31일 예정됐던 제작보고회를 잠정 연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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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로 영화계 주요 행사가 잇따라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습니다.
여진구·조이현 주연 로맨스 영화 '동감'은 오는 8일 열기로 했던 VIP 시사회 포토월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작사 고고스튜디오는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모든 분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김대건 신부의 청년 시절을 그린 '탄생'과 판타지 로맨스 '심야카페: 미씽 허니'도 행사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오는 3일과 4일 각각 예정됐던 '탄생' 제작보고회와 '심야카페' 언론·배급 시사회와 기자간담회는 모두 11일에 열립니다.
'탄생'의 박흥식 감독은 "이태원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하신 분들이 하늘나라에서 평안하기를 바란다. 슬픔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 위해 제작보고회를 미루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영화 '리멤버'와 '자백'은 이태원 참사 직후인 지난달 30일 무대인사를 취소했으며, 마동석 주연 코미디 영화 '압꾸정'은 같은 달 31일 예정됐던 제작보고회를 잠정 연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CJ CGV·심야카페 배급사 제공]
김석 기자 (stone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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