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춘천 후평동 버스-전신주 충돌로 후평중계펌프장 가동도 멈춰

신재훈 2022. 11. 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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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후평동에서 버스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전선이 훼손되면서 사고 장소 인근의 후평중계펌프장의 주 전선과 예비전선도 훼손돼 가동이 멈췄다.

앞서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일 오전 4시 51분쯤 60대 남성이 몰던 버스가 후평동 718-1에서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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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오전 춘천 후평동 소양1교 인근에서 버스가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복구작업과 출근길 차량이 겹치며 소양1교에서 춘천대교까지 도로가 교통체증을 빚었다. 김정호

춘천 후평동에서 버스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전선이 훼손되면서 사고 장소 인근의 후평중계펌프장의 주 전선과 예비전선도 훼손돼 가동이 멈췄다.

앞서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일 오전 4시 51분쯤 60대 남성이 몰던 버스가 후평동 718-1에서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후평 1동 일원이 정전되고 후평중계펌프장의 주 전선과 예비 전선이 망가져 가동을 멈추면서 춘천시는 환경청에 보고 후 펌프 차량 3대를 동원해 상하수도처리장까지 하수를 옮기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전 측은 복구 작업이 이날 오후 3시쯤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신주를 들이받은 차량은 춘천 남산면 일대의 리조트 통근 버스로 운전자인 60대 남성은 가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아침 복구 작업으로 인해 소양2교~소양1교 일원은 출근길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운전자는 음주운전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신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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