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한동훈, ‘경찰 112 대응 부실’에 “엄정 수사 필요”
최상철 2022. 11. 2. 10:50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태원 참사 112 신고 녹취록에 대해 "대단히 엄정한 수사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장관은 오늘(2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는 길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한 장관은 '(이태원 참사 책임론이 제기되는) 경찰이 스스로 수사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데 법무부나 검찰의 대응책이 있느냐'고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검수완박' 법률 개정으로 대형 참사와 관련해 직접 수사할 수 없다. 지금 검찰이 수사 개시에 한계가 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찰의 제식구 감싸기식 자체 감찰이 우려된다는 지적엔 "경찰이 투명하고 엄정하게 수사한다고 말하는 것을 봤다"며 "그 이상 특별하게 아는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최상철 기자 (ida@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4시간 전 “압사당할 것 같아요”, 112 녹취록 살펴보니…
- 30일 새벽, 이태원에 도착했더니…
- “붐비는 지하철, 이태원 떠올라”…‘밀집 불안’에 시달리는 시민들
- ‘이태원 참사’ 사망자 156명…68명은 발인
- 경찰 ‘이태원 참사’ 관련 시민단체·언론동향 수집
- “도와주세요! 사람이 죽어요!”…현장 경찰들은 고군분투
- 이영표를 내팽개친 김진태 강원 도지사의 악수
- 시민들의 ‘영상 증언’…초저녁부터 이미 ‘위험 징후’
- “제도 없어 경찰 투입해도 한계”…한 총리, 외신 질의에 진땀
- [특파원 리포트] 무너진 코리안 드림…“한국에 놀러간 거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