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신규 차량 9편성 디자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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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주)는 2025년에 추가 투입되는 신규 차량 9편성의 실내‧외 디자인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신규 차량은 차내 혼잡도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우려와 고객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공항철도(주)에서 추진하고 있는 '차량증차 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운행 시작을 목표로 올해 1월부터 제작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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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주)는 2025년에 추가 투입되는 신규 차량 9편성의 실내‧외 디자인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신규 차량은 차내 혼잡도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우려와 고객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공항철도(주)에서 추진하고 있는 ‘차량증차 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운행 시작을 목표로 올해 1월부터 제작에 들어갔다.
신규 차량은 ‘공항철도 급행화’ 계획을 반영하여 최고 운행속도 150km/h로 설계되었으며, 좌석 폭이 436mm에서 480mm로 44mm가 더 넓어져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차량 9편성이 추가 투입되면 출퇴근시간대 배차간격을 4분대로 단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차내 혼잡도가 현재보다 30%p 이상 감소할 것으로 본다.
선정된 디자인은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10일까지 1만 9천여 명이 참여한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와 10월 28일에 있었던 내‧외부 전문가 평가결과를 반영하여 최종 결정되었다.
선정된 디자인은 날렵하고 세련된 인상의 속도감이 강조된 전두부와 항공기 날개를 표현한 측면부를 가진 외부 디자인 2번과 항공기 내부를 연상하는 조형들을 적극적으로 적용한 실내 디자인 2번이 각각 선정되었다.
이종훈 공항철도(주) 미래사업단장은 “작년(2021년) 계양역 승강장 확장을 시작으로 지난 8월 열차 운행시각 전면 개편을 통한 배차간격 단축 등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해외 여행객 수요 증가 및 검단, 청라, 영종하늘도시 등의 신도시로 부터의 이용 수요가 급증하면서 출근시간대에 이용객 집중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혼잡한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차량증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공항철도 급행화 사업 △인프라 개선 사업 등을 통해 이용객의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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