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사장단 인사 단행…김형관 부사장 등 승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올해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선 김형관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 부사장이 현대미포조선(010620)으로 자리를 옮겨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으며,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엔 신현대 현대미포조선 사장이 내정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건기 부문’ 이동욱 부사장·최철곤 부사장, 사장 승진
사장단 인사 이어 조만간 후속 임원인사 단행 예정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올해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선 김형관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 부사장이 현대미포조선(010620)으로 자리를 옮겨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으며,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엔 신현대 현대미포조선 사장이 내정됐다.
또 이동욱 현대두산인프라코어(042670)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현대제뉴인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이동욱 사장은 기존 조영철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건설기계 부문 시너지 창출과 기술경쟁력 강화를 이끌게 된다.
특히, 이동욱 사장은 건설기계 기술 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해 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건설기계 사업을 세계 5위(TOP 5)로 끌어올리기 위한 기술개발 총괄 역할을 맡게 된다.
최철곤 현대건설기계(267270) 대표이사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최철곤 사장은 볼보건설기계와 두산인프라코어의 공장 혁신을 직접 수행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대건설기계의 생산혁신과 스마트 공장으로의 변화를 이끌 계획이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의 대표이사가 서로 자리를 맞바꾼 건 양사의 장점은 강화하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는 기회로 삼기 위한 것”이라며 “건설기계 부문의 사장단 인사는 지난해 인수한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의 시너지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양사의 기술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하려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날 사장단 인사에 이어 조만간 후속 임원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박순엽 (soo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경원 "대통령 행보 자체가 사과, '죄송' 한마디로 위로 되겠나"
- (영상)익산서도 시민 뒤엉켜…'보물찾기 축제'서 부상 사고
- “참사·희생자” vs “사고·사망자”...‘정부 단어지침’ 두고 여야 충돌
- '일일이 알리라'…이태원 참사로 빛바랜 '112의 날'[그해 오늘]
- “딸아, 어떡하니 정말”… 20대 청춘 영정사진 앞 ‘정규직 사령장’
- "애들 밥 한끼 먹여야"...'이태원 참사' 제사상에 경찰도 눈물
- (영상) "사람 죽어요! 제발!" 24시간 고군분투한 영웅 경찰관
- LG 트윈스 오지환, 이태원 참사 사망자 빈소 방문
- 손흥민 부상으로 쓰러지자…리버풀 레전드, 시즌 중 월드컵 비판
- "성관계 거절했더니 생활비 끊은 남편..어떻게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