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0월 소비자물가 6.5%↑…석 달째 상승률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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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5%를 기록했다.
외환위기 이후 24년 만에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지난 7월(7.2%) 정점을 찍은 뒤 3개월 연속 둔화하는 양상이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밝힌 지난달 충북 소비자물가지수는 110.25로 지난해 같은 달(103.50)보다 6.5% 올랐다.
통계청 관계자는 "향후 물가 전망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7월이 물가상승의 정점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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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의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5%를 기록했다.
외환위기 이후 24년 만에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지난 7월(7.2%) 정점을 찍은 뒤 3개월 연속 둔화하는 양상이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밝힌 지난달 충북 소비자물가지수는 110.25로 지난해 같은 달(103.50)보다 6.5% 올랐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6.8% 상승했고, 전달보다는 0.1% 하락했다.
어류·조개·채소·과실 등 가격변동이 큰 50개 품목의 신선식품 지수는 전년보다 16.3% 올랐지만, 전달보다는 6.9% 내렸다.
통계청 관계자는 "향후 물가 전망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7월이 물가상승의 정점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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