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참사에 놀란 김포시, ‘지옥철’ 골드라인 안전점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김포시는 서울 이태원참사 발생 이후 퇴근시간대에 김포공항역에서 안전점검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이용훈 김포시 교통건설국장이 주도한 이번 점검은 김포공항역 승차장 혼잡도,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환승통로 질서 유지, 열차 안전 탑승 유도, 구호용품 설치 현황 위주로 이뤄졌다.
이 국장은 점검에 앞서 이태원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한 뒤 김포골드라인 운영사에 "안전사고 예방을 철저해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용훈 김포시 교통건설국장이 주도한 이번 점검은 김포공항역 승차장 혼잡도,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환승통로 질서 유지, 열차 안전 탑승 유도, 구호용품 설치 현황 위주로 이뤄졌다. 또 혼잡도 과다로 인한 안전위협 요소에 대해 검토했다.
이 국장은 점검에 앞서 이태원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한 뒤 김포골드라인 운영사에 “안전사고 예방을 철저해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포 양촌역에서 구래역 등을 거쳐 김포공항역까지 운행하는 김포골드라인은 2량짜리 23편성으로 출퇴근길에 승객이 몰려 ‘지옥철’이라는 오명이 붙었다. 통상 혼잡률 150%까지 쾌적한 승차가 가능하지만 김포골드라인은 출퇴근시간대 270%에 육박할 정도로 승객이 붐빈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출근시간대 혼잡률 완화를 위해 김포공항행 골드라인을 양촌역이 아닌 구래역에서 출발시켜 운행시간을 일부 단축하고 있다. 승객 안전 등을 위해 2024년 5편성을 추가해 전체 28편성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이종일 (apple223@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경원 "대통령 행보 자체가 사과, '죄송' 한마디로 위로 되겠나"
- (영상)익산서도 시민 뒤엉켜…'보물찾기 축제'서 부상 사고
- “참사·희생자” vs “사고·사망자”...‘정부 단어지침’ 두고 여야 충돌
- '일일이 알리라'…이태원 참사로 빛바랜 '112의 날'[그해 오늘]
- “딸아, 어떡하니 정말”… 20대 청춘 영정사진 앞 ‘정규직 사령장’
- "애들 밥 한끼 먹여야"...'이태원 참사' 제사상에 경찰도 눈물
- (영상) "사람 죽어요! 제발!" 24시간 고군분투한 영웅 경찰관
- LG 트윈스 오지환, 이태원 참사 사망자 빈소 방문
- 손흥민 부상으로 쓰러지자…리버풀 레전드, 시즌 중 월드컵 비판
- "성관계 거절했더니 생활비 끊은 남편..어떻게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