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훈련’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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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오는 3일 오전 남구 문수컨벤션 다이아몬드룸에서 '2022년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대응 중 메르스 환자 발생'을 주제로 한 이번 훈련은 울산시 방역요원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실전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환자 발생 시 확산방지와 피해 최소화 등 위기 대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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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시는 오는 3일 오전 남구 문수컨벤션 다이아몬드룸에서 ‘2022년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대응 중 메르스 환자 발생’을 주제로 한 이번 훈련은 울산시 방역요원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실전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환자 발생 시 확산방지와 피해 최소화 등 위기 대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감염병 대응 최일선 담당기관인 보건소뿐만 아니라 질병관리청과 경남권질병대응센터를 비롯해 울산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보건환경연구원, 검역소, 소방, 경찰, 교육청, 의료기관 등 40여개 기관에서 70여명이 참여해 위기 상황에 대비한 협조체계 구축을 다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훈련 내용은 메르스의 역학적 특성 및 대응지침 이론교육, 의심환자 신고를 가상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단계별 대응과정 역할극, 확진자 발생 및 돌발상황에 따른 기관별 협업 및 대응방안 토론, 역학조사 현장출동을 위한 개인보호복 착․탈의 실습 등으로 구성했다.
여태익 울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훈련으로 감염병 담당자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처 능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울산시는 시민들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하는 울산을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하던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훈련’은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중단된 지 3년만에 재개된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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